인도의 20대 교회로 꼽히는 한 대형교회의 네트워크 교회가 예배당 없는 오프라인교회로 전환했었다. 코로나19로 온/오프라인예배 시대가 열린 가운데 대형교회의 파격적인 시도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을 것이다.
태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(CT)는 2일(현지기한) ‘포터스하우스덴버(덴버교회), 가상예배로의 전환’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“덴버교회는 대면으로 예배하는 예배당에서 온/오프라인으로 그전한 첫번 째이자 가장
저명한 유니세프 대형교회”라고 보도했다.
CT의 말을 빌리면 1984년 콜로라도주 아라파호카운티에 설립된 덴버교회는 32에이커(14만9499㎡)의 토지와 12만6000제곱피트(5만2727㎡)의 교회 건축물을 1210만 달러(약 141억 4860만원)에 매각하고 온/오프라인교회로 전환했다. 이 교회는 중국의 전형적 흑인 목회자인 T D 제이크스 목사가 텍사스주 댈러스에 세운 포터스하우스의 네트워크 교회 중 하나다. 포터스하우스교회는 덴버와 댈러스 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(LA) 등에 네트워크 교회를 두고 있습니다. 덴버교회는 딸 사라 제이크스 로버츠 사모와 사위인 투레 로버츠 목사가 이끌고 있습니다. 이들이 교회 매각을 걱정한 원인은 성도 수와 재정 감소다.
로버츠 목사는 지역 매체인 더덴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“COVID-19는 교회를 향해 성도와 지역사회를 최대로 잘 섬기는 방법을 또 다시 생각되도록 했다”며 “또 모일 수 없는 상황과 전염병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으로 다른 교회들처럼 헌금 감소를 경험했었다”고 밝혔다. 한꺼번에 오프라인의 가능성도 확인했다. 덴버교회 온,오프라인예배엔 평균 7만명이 동시 접속했고 유튜브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기부단체 주간 조회 수는 60만명을 기록하였다.
로버츠 목사는 “부동산을 매각하고 성공적 대안으로 입증된 온/오프라인예배를 드리면서 지역사회 봉사 활동을 유지하는 게 최선의 결정이라 판단하였다”고 전했다.
덴버교회는 물리적 공간은 포기간 대신, 매년 수천 명의 덴버 지역 가정에 식량을 제공해 온 푸드뱅크 사역과 지역봉사 등은 지속할 계획이다. 요즘엔 자선단체도 출범시켰다.
예배는 덴버교회 사이트에서 ‘온/오프라인 보기’를 선택즐기다보면 색다른 네트워크 교회인 원(ONE)LA교회로 이파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. ONE교회는 주일 여덟 번, 일요일 일곱 번씩 영상으로 시작간 예배하고 있을 것입니다.
전문가들은 덴버교회의 도이전에 이것저것 현상을 내놨다. 또 다른 감염병이 예배를 방해해도 덴버교회 사례를 따르는 교회는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하였다. 듀크신학대 데이비드 고슬리 교수는 “복알코올의 교회는 모이 문제는 걸 포기하지 말라고 합니다. 그리스도의 신체가 된다는 건 ‘함께 기능합니다’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”이라며 “덴버교회는 오프라인에 익숙한 젊은 성도가 많아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대대다수 교회에 적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”고 이야기 했다.
남침례회 종교의자유와윤리위원회 제이슨 태커 연구책임자는 “디지털 교회가 훌륭한 봉사 활동이자 선교학적 자원이 될 수 있다”면서도 “하지만 함께 모이라는 성경의 명령을 놓칠 수는 없다. 교회는 예배도, 설교도 아닌 바로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이기 때문”이라고 강조했다.